- 13·14일 ‘동아리 페어’… 다양한 상품·체험 가득, 신규·재등록은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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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리 홍보부스에서 퀴즈 활동을 즐기고 있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사진 박도협 기자 | ||
새 학기 신바람이 우리 대학에 닿아 동아리 페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캠퍼스라이프센터(CLC) 희망터에서 동아리 페어가 개최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49개의 중앙동아리 중 40개 동아리가 참가했다. 동아리 페어는 중앙동아리가 다양한 행사와 체험 활동을 제공해 신입 부원을 모집하려 마련되는 자리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제40회 동아리연합회(동연회) ‘공성’은 인스타그램에 부스 물품 대여를 공지했다. 동연회는 동아리 페어에 참여하는 부스에게 스피커, 마이크 등의 비품 대여를 진행하며 행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0개의 중앙동아리를 비롯해 학군단, 인트라뮤랄리그가 부스를 운영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학우들은 평소에 관심을 가졌거나 궁금한 동아리 부스에 방문해 체험 및 게임을 진행하면서 동아리 선택의 폭을 열었다.
영상틀은 퀴즈쇼를 진행하면서 이색적인 카메라 촬영 부스를 운영해 추억을 쌓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연합생태동아리 FIMP에서는 마리모를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돼 활동에 참여하려는 학우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행사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즈음 두레박 버스킹 공연으로 산뜻한 캠퍼스 분위기를 만들었다.
동연회는 학우들의 참여를 독려하려 이벤트를 진행했다. 6개의 분과 부스를 체험하고, 확인 스티커를 받아 공성 부스에 인증하면 경품 추첨을 응모할 기회가 부여됐다. 경품으로는 1등 블루투스 스피커, 2등 에어프라이어, 3등 치킨 기프티콘이 주어졌다. 또 이틀간 협찬 부스에서 선착순 상품 증정 행사가 이뤄졌다. 희망터에는 두 손 한가득 상품을 안은 학우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았다.
행사 기간 동안 공성은 교통통제를 원활하게 진행했다. 덕분에 동아리 페어는 사고없이 마무리됐다.
권민혁 공성 회장은 “동아리 페어에 많은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운을 띄웠다. 권 회장은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원하는 동아리를 찾아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입동을 독려했다.
이유진(디지털미디어콘텐츠ㆍ4년)씨는 “부스마다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 돼있어 더 적극적으로 행사를 참여할 수 있었다”며 “동아리 부스가 조밀하게 붙어 있어 활동하다가 옆 부스를 침범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부스 체험을 하려 늘어선 줄로 인해 통행에 다소 방해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2일까지 중앙 동아리 재등록 및 신규등록이 예정돼 있다. 등록 요건은 지도교수를 선정하고 취임 승낙을 받은 후 20인 이상의 회원을 모아야 한다.
박도협 기자 Adebayor_10@naver.com
